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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셉테드’ 시범사업 및 ‘안심마을 만들기 환경개선사업’ 착수

2017. 02. 15|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대전광역시|도시경관과

대전광역시는 시민 약속사업인 셉테드(CPTED)*사업이 관련 조례 제정과 공모사업 선정 및 용역설계를 완료하고, 시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어원의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줄임말로 도시환경을 변화시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 설계기법으로 일명 깨진 유리창의 이론과 같은 맥락이다.(뉴욕시에서 이러한 기법을 도입 범죄 발생률이 61.5% 감소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다.)

 

시는 시범사업 2(대화동 주택지, 둔산동 소공원)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선도 사업으로 우선 시행하고, 이어 후속으로 국비 4억 원을 투자해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사업의 세부내용은 대화동 주택지(대전산업단지 앞 7개 블록)CCTV, 안심벨, 반사거울, 안심등, 안심길, 그림자조명를 설치하고 공·폐가를 정비한다.

 

, 둔산동 윗둔지미어린이공원(은하수아파트 주변)에는 공중화장실 안심벨, 조명볼라드, 노숙방지의자, 방범안전등, 투수블럭 교체 등을 설치해 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바꿔 이용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에 착수했으며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덕구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 일원의 슬럼화된 지역에 대해안심길 만들기 마중물 경관협정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 역시 국비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안심마을 만들기 환경개선사업으로 시·구 및 경찰관서의 행정지원과 대전세종연구원의 컨설팅 지원으로 추진한다.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이번에 마중물 사업비 12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2월에 착수,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시민 안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적·물리적인 정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범죄예방의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셉테드기법과경관협정사업등을 통해 도시환경을 변화시켜 범죄예방은 물론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신 국장은 앞으로 사업성과와 효과를 분석해 단계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여러 가지 도시개발사업 시행 시 이러한 기법을 적용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대전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수립 용역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범사업 평가결과 반영, 시 전 지역에 대한 범죄현황 분석, 단계별 사업지 선정 등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시설별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범죄예방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탄진 안심길 만들기 마중물 경관협정사업 구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