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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경혁신 아카데미' 개최, 신기후체제 대응방안 모색

2016. 03. 22|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충청남도|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

- 22일 내포서 환경혁신 아카데미…신기후체제 대응방안 모색 -

 

공직 내·외부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충남도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22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대학교수, 연구진, 환경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환경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문제 인식, 개선방안 도출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강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상엽 박사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동향과 중앙정부 기후변화 대응체계 개편 및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소개했다.

 

또 사례발표에서는 아산시 성만제 환경보전과장이 ‘지자체 차원에서의 배출권거래제 대응방안’에 대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정인 책임연구원이 ‘산업부문 탄소 상쇄 재원을 활용한 비산업 부문 지원 및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 및 관련 과장과 환경부 기후변화담당관, 도 환경정책위 위원, 교수, 환경단체 관계자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조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특히 신기후체제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방안으로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관·기업 상쇄사업 지역투자 유도

▲지방정부 권한범위 감축목표 설정 및 이행체계 마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산

▲환경친화적 산업 육성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안희정 지사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과 더불어 제1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시행을 통해 재난, 물 관리, 농업분야 기후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투자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민 인식과 공감대가 향상되어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이번 환경혁신 아카데미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이번 논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기후체제는 교토의정서를 잇는 새로운 기후체제로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됐으며, 당사국별 온실가스의 감축목표 설정과 자발적 기여방안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