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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시에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약3천호 공급

2015. 11. 11|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국토교통부|주택정비과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 구역(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에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약3천호가 공급되어, 10년간 정체된 정비사업이 재개된다.

 

보상비가 많이 들어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업방식을 재개발·재건축에서 활용하는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하고, 십정2 구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분양분 모두를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여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고, 사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거주자 중 특별분양분을 취득할 형편이 안되는 주민들을 위해, 분양주택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약5백 세대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1) 사업구역 개요 및 착수과정

 

인천 십정2 구역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나, '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으로 지정된 후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분양 리스크의 증가로 정비사업이 정체된 상황이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이러한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구역 내에 뉴스테이 공급을 통해 사업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이후, 국토부와 인천시는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스트래튼 홀딩스 및 NH투자증권 등 기관투자자의 “부동산펀드를 활용한 뉴스테이 사업제안”을 수용하기로 하였고, 11.11일 “십정2 뉴스테이 사업발표회”를 개최, 임대사업자와 사업시행자 간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2) 인천 십정2 뉴스테이 사업 내용 

 

① 인천시는 인천 십정2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평구청장(인천도시공사와 공동시행)으로 변경한다.

 

② 부평구청장은 새로운 사업시행자가 된 후, 기존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특별분양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반분양분을 뉴스테이 사업자에 매각한다.  

 

이때, 부평구청장은 일반분양분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각하되, 용적률 상향을 통해 기존 소유자의 분담금 증가를 완화한다. 용적률 상향으로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구역의 총 공급규모는 3,048호→약5,100호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뉴스테이로 약 3천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부동산펀드 방식)>

 

이번 인천 십정2 뉴스테이 사업자는 부동산펀드를 활용한다. 십정2 뉴스테이의 사업자는 부동산투자신탁을 설립하여 재산을 수탁은행에 위탁하고, 수탁은행은 자산운용사인 뉴스테이 사업자의 지시에 따라 일반분양분을 매입한다.

 

 

(3) 향후계획

 

인천시는 '1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15년 내 사업시행자를 ‘LH’에서 부평구청장과 인천도시공사로 변경하고, '16년 초에 십정2 구역 거주자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방식을 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한 후,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신속하게 변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