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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신숭인 지역 '안전안심 골목길조성사업' 추진

2015. 11. 08|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주거재생과, 종로구 도시개발과

 

서울 유일의 도시재생선도지역인 창신숭인 지역의 골목길이 주민들의 참여와 범죄예방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을 통해 내년 말 ‘안전안심 골목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창신숭인 지역의 주거환경재생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이와 관련해 설계용역을 착수하여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로 9일(월) 종로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역현황 조사 결과와 기본구상 및 계획을 설명하고,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마을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 주민들의 사업 참여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11. 17.~12. 11. 4주간 동별로 주민들과 마을을 순회하며 개선이 필요한 구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종로구와 함께 이날 설명회를 통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집수리지원센터의 확대된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등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도 본격화한다. 

 

종로구는 지난 10월 창신숭인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내에 집수리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각 동별로 집수리 상담을 맡을 8명의 ‘마을건축가’ 선정을 마친 상태다.

 

센터는 크게 ①찾아가는 주택진단 서비스, ②집수리 관련 각종 공구 임대, ③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 ④집수리 업체 관련 정보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을건축가의 경우, 직접 주택을 방문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조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중에는 한옥 전문가도 포함돼 있어 지역에 일부 남아있는 오래 된 한옥에 대한 자문도 가능하다. 

 

집수리지원센터는 그동안 뉴타운 지정으로 인한 건축제한과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창신숭인 지역 주민들의 집수리를 지원해 집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고쳐서 오래 쓰는 문화를 만드는 데 운영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