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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2015. 10. 05|국토환경디자인부문|계획수립|울산광역시|도시창조과

 

광범위한 쇠퇴지역에 대한 전략 구상, 10월 5일 시민공청회 개최

 

쇠퇴하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시도시재생전략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105일 시청에서 주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목표 울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계획안은 도시 쇠퇴 진단 지역에 대해 무분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을 지양하고, 도시특성을 반영하면서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곳과 구·군의 도시재생 의지가 높은 곳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우선 반영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의 실행력을 높이려 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동안 울산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201412월 용역을 발주하고 쇠퇴 및 잠재력 진단, 재생전략수립,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등을 수행했다.

 

이에 울산시는 도시를 크게 3개 권역(중부재생권역, 동북부재생권역, 서남부재생권역)으로 구분해 광범위한 쇠퇴지역에 대한 전략구상을 마련했다.

 

전략구역 구상에는 국내 최고의 산업도시이지만 원도심과 주거지가 쇠퇴되어 온 울산의 특성을 반영했다.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중부재생권역에는 원도심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동북부재생권역은 산업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남부재생권역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재생시스템을 구축토록 구상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그 목적에 따라 항만, 철도, 산업단지 등 광역적 핵심기능 재생을 위해 시의 주도로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근린생활권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구·군 주도로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했다.

 

또한 쇠퇴한 원도심지역의 상업지역과 주거지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신정동에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2개소,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학성동, 삼호동, 염포동, 양정동 등에 일반 근린재생형 10개소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지역의 활력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계획은 이날 공청회에 이어 울산시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울산시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