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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곽마을내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공모

2015. 09. 30|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주거환경개선과

 

이화충신, 행촌 등 성곽마을 재생사업 진행 중인 6개 권역 주민 대상

 

서울시가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내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대 2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성곽마을 시민누리공간 조성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주변 9개 권역 22개 성곽마을을 대상으로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이화충신, 행촌, 부암, 다산, 삼선, 명륜혜화, 창신 등 7개권역이 주민중심으로 마을재생 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금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도 추진 중인 창신권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마을재생계획 수립 중에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공간개선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충신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주민, 학생, 시민단체, 종로구와 협업하는 ‘시민누리공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여 8월 31일 준공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마을 재생사업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인식하고, 마을 재생 주체로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성균관대 기숙사 학생과 주민의 공동체 연대가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성과를 계기로 계획 수립 중인 6개 권역 전체로 확대,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 재생 주체를 찾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공모사업은 의제발굴과 실행사업 2분야로 구분‧모집하며, △마을내 유휴공간 활용 (골목길, 건물사이, 모퉁이, 옥상, 주택외관 등) △마을내 시설물 디자인 개선 (휴지통, 안내판, 화단 등) 등을 내용으로 총 6건 이상을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교육비, 홍보비, 사업진행비 등 공동체 활동(최대 5백만원)뿐만 아니라, 시설비도 대폭 지원(최대 2천만원)하여, 마을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실제적인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실행까지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권역별로 전문가, 마을활동가 등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공모사업 안내,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로부터 실시설계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2일(월)까지이며, 현재 진행 중인 성곽마을 재생사업과 관련한 사업내용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선정심의회는 10월 16일 개최되며 선정자는 서울시와 협약체결 후 사업비를 교부받아 12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