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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즐기는 행복한 도시농업

2013. 10. 28. |국토환경디자인부문|계획수립|부산광역시|농축산유통과

부산시, 도시농업육성 10개년 계획수립 완료

 

부산시는 올해부터 시작한 도시옥상농원(텃밭) 조성사업이 도시민의 자연에 대한 욕구 충족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및 도시품격제고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의 여가활동으로 점차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농업육성 10개년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시는 2022년까지 총 400여억 원을 투입하여 총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570,200㎡규모의 옥상텃밭, 지상텃밭, 공영 시민텃밭, 공영 시청텃밭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에 살면서 향수가 그리운 시민들의 자연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14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도시농업육성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 농축산유통과 내에 ‘도시농업T/F팀’구성을 완료하였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옥상텃밭은 옥상을 보유한 시민이 적합한 곳에 텃밭 조성을 신청하면 올해처럼 계속 지원할 계정이다. 내년에 처음 시작되는 지상텃밭 조성은 생활주변에 짜투리땅이 있는 경우에는 자투리 텃밭을, 자투리 땅은 없으나 콘크리트 등으로 포장된 유휴 지상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상자나 박스, 데크를 설치하여 텃밭으로 만들어 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옥상에 올라가지 못하는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와 옥상이 없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년에 처음 추진되는 공영 도시농업농장(시민텃밭)은 대규모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텃밭과 캠핑장이 함께 들어선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시민텃밭을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 농작물도 직점 수확하는 곳으로 조성하여 가족간, 세대간 소통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시청텃밭은 쾌적한 직원 근무환경 조성 및 시민들에게 휴게와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며 여기서 수확한 농산물을 시민과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배광효 해양농수산국장은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는 2022년의 부산은 텃밭으로 인한 도시재생과 도시녹화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100만 도시농부가 결집하는 농경문화축제 등의 개최를 통해 우리 멋과 향기가 있는 관광도시 부산으로 성장하는데 도시농업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