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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미래의 門’ 열린다

2013. 10. 02. |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충청남도|건축도시과

2∼6일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서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

 

충남의 건축과 공공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는 ‘2013 충남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見·바라보다(시간·장소·사람)’를 테마로 한 이번 문화제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심포지엄 등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충남 건축·공공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건축·공공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서 충남건축상과 우수공공시설물 인증서, 충남건축문화대전, 충남공공디자인전, 어린이집 그리기·만들기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2013 충청남도 건축상’ 대상 수상작에 선정된 공주 계룡면사무소(설계 도움건축)는 대지와 하늘을 이어주는 용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건축물로 지역의 상징적 요소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옥상녹화를 통한 건물과 자연을 하나로 어우르고,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시키는 등 친환경 중심의 건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축문화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규태, 강소희씨의 ‘자연으로 돌아가 놀이를 배우다’는 시간, 장소 그리고 사람이라는 공모 키워드를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최우중씨의 ‘UPBS’는 사람중심 디자인과 공공공간 디자인의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그리기 부문에서는 박다현양의 ‘맛있는 아이스크림 집’이 대상을, 만들기 부문에서는 심민서군의 ‘로켓트 발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건축상과 건축문화대전 및 공공디자인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2일 공주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2013 충남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에는 충남건축사, 대학교수, 국내외 디자이너 특별작품초대전을 비롯해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공산성 테마기행을 개최하였다. 행사로는 2일 첫째 날 공주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문화제 한마당이 열리며, 4일에는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주지역 원도심 프로젝트’와 연세대학교 김홍규 교수의 ‘스토리가 있는 도시디자인 이야기’ 등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5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조아저씨 창의체험’이 진행되었다.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가 백제문화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돼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행사로 그치지 않고 낙후지역 대안제시 등 현실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