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개선자금 3천만 원 지원...아파트 공동체문화 활성화 기대
충청남도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의 문화 조성, 에너지절약의 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 부터 ‘그린홈 으뜸아파트’선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그린홈 으뜸아파트’로는 천안 불당동 대동다숲, 아산 풍기동일하이빌, 서산 현진에버빌 등 3개의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총 13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관리 등 아파트와 관련된 기관, 단체, 학계 등 민간전문가 9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아파트의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노력, 에너지 절약 실천 등에 대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 확인평가를 통해 최종 3개 단지를 엄선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는 평가항목을 늘리고 단위점수를 세분화 하는 등 공정성, 객관성 유지와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3개 단지는 올해 대폭 개선한 평가기준인 시설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주민화합행사 개최, 에너지 소비절약, 친환경관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충남도 최고의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또한, ‘그린홈 으뜸아파트’동판과 시설개설자금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남도청은 앞으로 평가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현지평가 후 서면 평가’등을 포함한 보완·개방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며, 충남도청 융·복합과제인 ‘도시형 마을(아파트)공동체 회복사업’과도 연계해 주민주도의 자치의식 배양 및 화합 공동체가 잘 형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