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각지대 디자인 설계로 예방 해소 기대
경기도가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셉테드)’ 확산을 위해 각시군 도시개발 및 건축 분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관계 공무원, 외부전문가 등 13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가 최근 개발한 ‘취약지역 범죄예방 매뉴얼’을 소개하고 적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매뉴얼에는 생활 주변에서 범죄 심리를 차단할 수 있는 표준가이드라인, 공간별 디자인 매뉴얼, 범죄예방 체크리스트 활용방안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앞으로 각 시군이 관련 조례 등을 마련해 셉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셉테드 매뉴얼이 적용된 곳에는 ‘경기도지사 안전마을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으로 개량된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의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