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마을 만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2011년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개학식을 오는 9월 17일(토)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도시학교는 도시디자인과 도시재생에 대한 교육으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리더를 양성해 지역의 문제를 마을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실습 중심의 스튜디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 수강생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에 대한 문제와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도시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살고 싶은 마을의 모습을 마스터플랜 형태로 직접 작성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 작년에 국토해양부와 함께 추진한 “2010년 대경권 도시대학”에서는 5개팀, 약 50여명의 주민들이 도시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특히 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마을발전계획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실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 올해는 5개 지자체 및 7개팀이 참여해 규모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문가 및 학생 30여명을 운영진으로 구성해 내실 있는 준비를 했고, 대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명도 “도시대학”에서 “주민참여 도시학교”로 변경했다.
○ 2011년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약 70여명이 7개팀을 이루어 마을의 특정 주제를 선정해 매 주말마다 현장조사 및 사례대상지 현황조사, 선진사례 답사, 마을 비전 수립, 기본구상 마련 등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 주민들에 의해 수립된 계획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평가를 거치게 되며, 선정된 우수작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 및 각종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마을을 가꾸고 디자인하는 것은 도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도시디자인의 첫걸음”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2011년 주민참여 도시학교에서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