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책과
연구

건축도시분야
정책 및 연구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TOP

서울시-한기총-영목회, ‘에너지’ 등 도시문제 함께 푼다

2013. 05. 07. |녹색건축도시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사랑의 에너지 나눔,마을공동체 회복 위한 10개 사업 협력

 

서울시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영성목회연구회가 지구온난화, 사회 양극화, 고령화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도시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6일(월)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영성목회연구회 총재 길자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녹색청정엑소더스(Green and Clean Exodus) 사랑마을 네트워크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한기총, 영목회는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사랑의 에너지 나눔’ 및 ‘마을공동체 회복’ 등 3개 테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10개 상호 협력 사업을 선정·공동 노력에 나선다.

 

먼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기총 및 영목회 소속 각 교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구체적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등 5~10% 절감을 목표로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햇빛발전소 등 청정 자연에너지 생산시설 보급 확대, 교회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창호 및 출입문 등 단열 개선 및 친환경 LED 이용 확대, 승용차 공동 이용, 자전거 타기 등 수송에너지 절약 등의 실천사항을 안내하고 동참을 유도한다.

 

또한, 상암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등에대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C40의 세계적인 회원도시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에코인재도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희망집수리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새터민, 장애우, 다문화 가정과 사랑의 에너지 나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사회적 마을기업 만들기 등을 추진해 기독교의 대표적인 메시지인 ‘사랑’을 실천한다. 한기총과 영목회는 서울의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한기총과 영목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마을 네트워크’에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운동을 연계해 작은 도서관, 예술창작소 등 공동체 문화공간 만들기 ‘품앗이 공동육아’를 위한 부모 커뮤니티 사업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치매·중풍 등 노인질환 보호공간 만들기 등의 공동체 회복 사업도 실천한다.

 

서울시는 교회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햇빛발전소 설치등에 참여 할 경우 교회별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10억 원까지 연 2.5%, 상환기간은 최대 8년(3년 거치 가능)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또, 작은 도서관, 예술창작소, 부모 커뮤니티 등 ‘마을공동체 시설’을 조성할 경우 운영 프로그램 제공, 공간조성비 및 초기운영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아름다운 생태 섬이었던 난지도가 1970년대 ‘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되면서 훼손되었던 자연이 이후 친환경적인 월드컵공원으로 복원되고 자원순환시설, 수소스테이션, 에너지드림센터가 들어서면서 생태복원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상암동에서 에너지 절약, 생산 및 사랑 나눔 운동 추진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