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공공기관·종사자 조기정착 재정 지원
-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계획 담아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및 종사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 이전, 정주여건 조성,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융화, 주거안정 등을 담은 이전지원계획이 심의·확정 된다.
경남도가 8일 오후2시 도정회의실에서 이전지원계획 심의를 위한 경상남도혁신도시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월 이전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주시 및 도교육청과 협의해 마련한 이전지원계획 초안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올해 최종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전지원계획에는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정주여건 조성 지원(교육·복지·문화·체육)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융화 지원 ▲주거안정지원 ▲그 밖의 행·재정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내용으로 먼저, 공공기관 청사 신축에 따른 인·허가 처리 지원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취득세를 면제하며, 재산세는 5년간 면제 그 다음 3년간 50%를 감면하고, 법인등기 시 등록면허세도 면제한다.
이주 종사자에게는 공공기관 이전일로부터 3년 내 전 가족 동반 이주 시 이주정착비 100만원, 이전일로부터 3년 이내 전·입학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 이전일로부터 3년간 출생 자녀당 출산장려금 30만원과 자녀 영어체험캠프 운영비 60만원을 각각 지급하게 된다.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도시내 7개교(초등 3, 중2, 고2)를 신설하고 교육지원협의회 구성·운영, 영어체험캠프 우선 입소 지원, 전·입학 전담창구 개설, 공동주택 단지내 공부방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진주시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개교(진주고, 진양고)를 선정한 바 있어 향후 혁신도시는 특목고 3개교, 종합대학 4개교, 전문대 2개교를 비롯해 명실공히 인재육성교육도시로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여성종합웨빙무화센터를, 8월에는 진주종합운동장을 준공하고, 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 후 3년간 종사자 및 동반이주 가족에 대해 진주시가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진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및 수영장, 여성종합웰빙문화센터) 이용료 감면 및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20% 할인 감면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시설에 198㎡규모의 정보화주민교육장을 구축해 정보화 교육도 실시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혁신도시와 시내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1개 노선은 2010년 6월 개설 운행)을 신규로 개설하고 지능형교통체계도 구축한다.
기존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융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지역문화탐방행사를 비롯해 자매결연 추진, CEO 초청간담회, 가족(자녀) 초청 여름캠프 운영, 축제?행사시 초청, 한마당 문화·체육행사 개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 본사 이전에 따라 근무지가 이전되는 직원은 다른 자격 요건(청약통장 가입 등)과 관계없이 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LH 등이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일정물량의 우선적 입주 허용하며,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세를 감면하고 주택자금 장기저리 융자도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 내 주택 입주시기(2014년 입주 예상) 지연에 따른 임시주거 대책을 마련해 이전종사자 및 동반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해 세대당 10평 규모의 주말농장 조성(300세대 정도), KTX단체할인 미체결 된 8개 공공기관에 대해 계약 체결 알선, 공유재산 대부에 따른 임대료도 감면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이전지원계획이 혁신도시관리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되면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이전공공기관 및 진주시, 사업시행자, 도교육청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해룡 혁신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이전지원계획은 기본계획으로서, 혁신도시가 조속히 구축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및 종사자의 이전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LH와 주택관리공단을 제외한 7개 기관이(3개 기관은 임차기관)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3월말 기준 부지조성 공사율은 67.7%로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