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새로운 개념의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도는 그 동안의 규제 위주의 광고물 관리에서 벗어나 광고물에 대한 근본적 인식을 바꾸는 주민 주도의 정책으로 자발적 정비 분위기 조성 및 아름다운 간판 확산 등 옥외광고업무의 활성화를 기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이달까지 전 시 군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해 간판정비‧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우수 광고 디자인의 발굴‧확산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충남 SIGN 한마당(6. 9 ~ 12/ 보령종합경기장)’을 통해 간판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정책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자율관리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시 군별 간판제작업자, 시민단체, 옥외광고협회 등이 동참하는 ‘간판문화 선진화 협력단’을 구성해 주민과 함께하는 광고문화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하게 될 문화운동으로는 ▲간판이 아름다운 집 이용하기 ▲입소문 내주기 ▲점포주의 아름다운 간판 및 에너지 절약형 간판 달기 ▲간판제작업자의 불법 간판 제작‧설치 안하기 등이다.
이와 함께 바람직한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광고물 담당자 뿐만 아니라 점포주와 광고물 제작업자 등의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및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광고물 정비 업무에 대해서도 각 시‧군별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앞서 자진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500만원 이하)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김창헌 道 건축도시과장은 “간판은 더 이상 광고물로써 사유시설이 아닌 도시 미관을 결정짓는 공공시설로 보는 시각이 더해지고 있는 만큼, 주민이 주도적으로 간판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道에서도 선진 간판문화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2010년도 ‘김치만’(태안, 이준석氏)과 2009년도 ‘도토리묵(서산, 정동순氏)의 작품이 연이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옥외광고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