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원남면 갈면리 대평마을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조성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2년까지 3년간 이곳에 국비 1억5000여만원을 투입, 여가활동 시설과 경제적 활동 지원 체계를 갖춘 건강장수마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1차 사업으로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생활환경을 정비한다. 게이트볼 구장을 비롯한 각종 노후여가활동 시설을 갖춘 농촌건강장수공원을 조성하고, 마을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년 2차 사업 때는 노인 일자리 및 소득활동을 위한 경제적 활동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노인 및 예비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소득활동, 사회활동, 학습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점점 노령화되는 농촌을 밝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에 대응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 건강하고 쾌적한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농촌마을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