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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창덕궁 일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0. 10. 28. |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정책과

- 창덕궁 맞은편 궁중생활사디지털전시관, 돈화문국악예술당 들어서

- , 왕비 등의 궁중생활 모습과 각종 제례 모습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

- 국악의 거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연장, 연습실 및 국악교육체험실 등 조성

-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함께 돈화문지역 역사문화 거점 역할

 

2014년이면 창덕궁 맞은편에 궁중생활사디지털전시관과 돈화문국악예술당이 들어서, 이 일대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시관과 국악당이 들어설 자리에는 현재 2개의 주유소가 있어 전통적 역사미관을 훼손할 뿐 아니라, 전통문화지역의 정체성을 심각히 저해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조선후기 정궁인 창덕궁앞 돈화문로는 조선시대 왕의 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역사도시 서울의 품격을 높이고 국악한복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거점시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2월 종로구 권농동, 와룡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7,860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재정비)을 고시하고, 오는 28일 도시계획시설사업(문화시설)에 대한 실시계획(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시설사업(문화시설)에 대한 실시계획은 돈화문로 제1 지구단위계획(재정비)에서 결정된 돈화문지역 역사문화 거점시설로 돈화문 건너편에 있는 2개의 주유소(비원주유소, 돈화문주유소) 지에 건립하게 될 궁중생활사디지털전시관돈화문국악예술당에 대한 실시계획이다.

 

2개의 건물은 창덕궁 등 역사적인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한옥으로 건립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와 시공사 선정후 2012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4년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이다.

궁중생활사디지털전시관은 와룡동 5-9 2필지상에 지하2/지상1층 연면적 1,700규모로 건축비 약 1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최신 디지털기술과 전시기법을 활용해 왕, 왕비 등의 궁중생활 모습과 각종 제례 모습을 생생히 재현할 예정이다.

돈화문국악예술당은 와룡동 12-2 일대에는 지하3/지상1층 연면적 1,630규모로 건축비 약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연장, 연습실 및 국악교육체험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은 국립국악원의 모태가 된 이왕직아악부와 판소리, 창극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조선성악연구회가 위치하였던 근대기 전통국악문화의 근거지로 현재도 국악전수소, 국악기점 등 국악과 관련한 시설들이 많이 모여 있으며, 돈화문로는 ‘94년 국악의 해를 기념하여 국악의 거리로 지정되기도 해 주변 시설과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서 종로에 이어지는 돈화문로 일는 왕이 행차하던 도로로서 대로-시전행랑-피맛길의 원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임과 동시에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장소로서 최근 재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전통문화시설 건립은 돈화문로 지역이 세계적인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으로서 서울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장소로 탈바꿈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사문화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치도 
 

 


비원 주유소                                                                              돈화문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