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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 꾸밀 우수 옥외광고물 한자리에

2010. 10. 27.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전라남도|공공디자인과

-전남도, 29일까지 옥외광고대전…대상 ‘판금쟁이’ 등 43개 작품 전시-
 


전남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꾸밀 우수 옥외광고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남도는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3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제9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을 갖고 각 분야별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에 대한 시상과 우수 옥외광고물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옥외광고대전 우수 옥외광고물 공모전에는 순천시 조례동 류승석(36·탱크광고)씨의 ‘판금쟁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모형광고물부문 금상에는 ‘휴식’((주)두김·김휴환), 기설치광고물 금상에는 ‘화장실’(광고기획소망, 김재일), 창작디자인부문 금상에는 ‘순천만 뜨락’(우리종합디자인, 유철수)이 수상했다.

이외에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간판 그림 공모전에서는 목포서부초교 김민효 학생의 ‘빵쟁이의 집’이 대상을, 옥외광고업 종사자 현수막쓰기 대회에서 대진애드 정대진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43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승석씨의 ‘판금쟁이’는 찌그러진 종이에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며 평면적인 조형에서 탈피하고 간판의 외형에 왜곡을 가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직관적인 간판의 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 소품, 상징도안 등을 통해 이해하는 간판이 아닌 느끼는 간판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옥외광고대전은 기존 우수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상과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국내 광고물 시범거리 및 간판 개선 우수사례, 타 시도 옥외광고대전 우수작품 전시,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등 지역민과 광고업계,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진다.

정기석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좋은간판상 공모전,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간판 그림 공모전 등 새로운 행사가 더해져 출품분야가 다양화되고 작품 수준도 향상됐다”며 “옥외광고대전이 국제행사 개최도시에 걸맞게 전남을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디자인 도시로 변화시키고 고품격 간판문화 선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