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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한옥 박람회 인기

2010. 10. 27.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전라남도|행복마을과

-31일까지 영암 구림 한옥마을서 한옥의 우수성 전국에 알려-
 

 

국내 최초의 한옥건축박람회가 한옥마을이 모여있는 영암 월출산 자락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돼 한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개막한 한옥건축박람회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일회성 관람 위주로 개최돼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한옥 건축물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한옥건축박람회가 전통한옥이 모여 있는 농촌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목수들의 땀이 베인 한옥에 지붕보를 올리며 자축하는 상량식을 비롯해 총 7종 34개의 전시, 학술행사, 현장체험 위주의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주거문화의 변천사, 지역의 주요 한옥 건축물 체험관 등 6개 주제로 구성된 주 전시관에서는 전통 한옥의 멋과 과학성, 편리성, 미적 감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들보와 기둥 등을 직접 조립해보는 결구체험장, 한옥 건축에 사용되는 대패와 끌 등으로 직접 목재를 깎아보는 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옥 건축업체들이 참여한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한옥 건축자재와 기법들을 선보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특히 한옥시공업체에서 원목을 이용해 설치한 한옥과 집성목을 이용해 목수들이 직접 조립하는 현장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에 2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한옥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높은 건축비 등으로 어렵게만 여겼던 한옥을 쉽게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관람객을 볼 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현장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