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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전통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변신

2010. 07. 06. |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북도|경북도청

영주 지역 전통시장이 철도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관련 협약식을 맺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영주시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6일 오후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및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철도공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 국가지원 사업인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으로 지역 시장의 환경개선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풍기역 부지이용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기역 앞 부지 일대를 공원화하고 풍기 인삼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와 주차장, 공연장, 홍보탑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풍기역 앞 부지 가운데 일부(2150㎡)를 영주시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부지(1만㎡이상)는 무상임대를 통해 영주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개발,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시설을 마련하게 된다.

영주시는 풍기역과 관련된 사업 외에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기중앙시장 일대 주차장과 전통장옥, 아케이드, 저잣거리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마케팅과 소공연 등 테마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찾고 싶은 시장,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특화시켜 새로운 형태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영주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 인삼, 사과, 한우, 인견 등 특산품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맞춰 맞춤형 시장으로 개발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그린네트워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제안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