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선동 일대 노후불량 밀집지역(삼선제6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
- 성곽에 조망을 살리고 구릉지에 순응하는 테라스형, 판상형 주택을 적절히 조화
- 한성대입구역에 근접하여 대중교통이 편리한 명품 주거단지 각광 예정
□ 서울시는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 요청된 삼선동 1가 11-53번지 일대에 대해 7월1일 삼선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시내용에 따르면 동 구역은 면적 20,629㎡ 용지에 용적률 116% 이하, 건폐율 35%이하, 최고층수 8층, 7개동, 총 172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 동 지역은
○ 낙산 자락 구릉지로 급경사 계단 및 차량이 통행하기 협소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형적인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단독주택지로서,
-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오랫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었으나,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폭원을 확장함으로써,
- 교통체계가 양호하고 인근에 서울성곽 및 낙산근린 공원이 위치해 있어 향후 사업 완료 시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대상지는 반경 약 1㎞내에 성북세무서, 카톨릭대학교, 한성대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삼선중학교, 혜화초등학교, 삼선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 한성대입구역 역세권으로 공공업무는 물론 교육환경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교통 등 외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비계획의 세부적 특징을 살펴보면
○ 본 구역은 서울성곽주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사적분과심의’를 3차례에 걸친 끝에 통과하였으며,
- 아파트의 높이를 서울성곽의 기저석보다 낮게 계획하여 서울성곽 주변 경관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주거단지로 계획하였다.
○ 도로변에는 3~8층의 저층으로 계획하고 서울성곽과 경사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형 주택(44세대)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주거동으로 계획하였으며, 특히 용적률이 116%로 낮아 저층 저밀도의 최적 주택지가 될 전망이다.
○ 또한, 기존 낙산근린공원과 연계하여 서울성곽을 따라 평균 10m 폭으로 공원을 계획하여 문화재 주변 지역을 최대한 보호하였고,
- 단지 외부에서 서울성곽이 바라다 보이는 통경축을 확보해 주변지역의 조망을 고려한 계획을 하였다.
□ 세부적인 건축설계와 디자인계획은 앞으로 심도 있는 건축심의를 통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은 이번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바탕으로 조합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년 후에는 명품 주택으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