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소장 김명선)는 6월 24일(금) 14시 과천청사 후생동 복지매장 내 지하공간에서「청사 갤러리 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과천미술협회와의 미술전시 협약(MOU) 체결, ▴쉼터 조성경과 보고, ▴향후 운영방식 논의 순으로 진행되며, 과천미술협회(회장 문상환) 소속 작가 30여 명과 과천청사 입주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인지방식약청, 서울지방교정청,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인지방통계청 등
□ 이번 「청사 갤러리 쉼터」 조성은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 온라인 구매문화 확산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후생동 복지매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 복지매장 내 유휴공간(259㎡)을 책과 미술을 주제로 한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유동인구를 확보함으로써 복지매장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입주직원 대상으로 공간 명칭 공모*와 함께 도서기증 행사를 실시하여 15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책(북)카페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전시시설을 추가하여 예술작품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청사 갤러리 쉼터」를 탄생시켰다.
* (1차) 내부심사/10작 선정 → (2차) 1차 선정작(10작) 대상으로 과천청사관리소 및 입주기관 직원 명칭 선호도 외부심사/‘정부과천청사 모바일 누리집 활용
□ 과천청사관리소는 과천미술협회와 전시협약(MOU)를 체결하여, 매월 그림, 사진, 서예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입주직원에게는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입주기관 간,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쉼터 내 입주기관 정책홍보 기획전시,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 한편, 과천청사관리소는 이번 쉼터 조성 과정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예산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 큰 예산이 소요되는 바닥, 벽면 공사 대신 포화상태인 청사 온실의 야자수를 적절히 배치하여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지역사회의 나눔을 통해 식탁, 의자, 책장 등을 마련했다.
○ 이외에도 개인용 컵(텀블러) 사용 시 가격할인, 개인용 컵(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 정부청사 내 탈플라스틱 운동 실천에 앞장서왔다.
□ 김명선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 소장은 “「청사 갤러리 쉼터」는 과천청사와 지역사회의 나눔을 통해 유휴자원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소통과 이야기로 완성되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