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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여행·만남·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으로

2022. 06. 20|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국토교통부|철도운영과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 이하 코레일)는 그동안 승·하차 대기와 단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 철도역을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역 3층(`22.12월)과 오송역2층(`23.2월)에 개방형 복합라운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코레일(사업개발본부)은 철도역이 문화, 정보교류 장소로 변모하기를 원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국내·외 유명백화점, 호텔, 공항의 라운지를 벤치마킹하고, 청년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젊은 감성을 더하여, 복합라운지 설계 및 디자인작업을 진행하였다.



 

 

● 전통과 환경을 모티브로 한 “구름형 모빌”

● 녹색식물 식재된 그린벤치로 식물원 느낌의 쉼터로 조성


ㅇ 서울역은 하루에 10만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관문역이다. 승·하차 시간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벤치)이 2층 대합실에만 있었는데, 3층에 문화와 편의시설이 융합된 복합라운지를 조성하여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 서울역 3층 복합라운지는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승차대기 공간, 고품격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공간, 만남과 휴식을 위한 쉼터공간으로 구성된다. 


  - 코레일에서 제시한 조감도에 따르면 전통과 환경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으며, 높은 천장에서 와이어로 연결된 구름형 모빌(한지 청사초롱 모티브)을 설치하고, 녹색식물이 식재된 그린벤치(Green Bench)를 배치하여 식물원과 같은 느낌의 편안한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ㅇ 오송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이자, 인근에 세종정부종합청사가 있는 지역 거점역이다. 비즈니스 목적의 이용객이 많은 철도역 특성을 감안하여 2층 복합라운지 내 회의 및 업무공간, 카페 등 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2층 라운지 사방에 유리벽을 설치하고, 원형기둥 위에 설치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행,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감성의 휴식공간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 KTX서울역3층(2,150㎡) 복합라운지의 `22.12월 개방을 목표로, 코레일은 6월중에 운영주체 선정 등 관련절차를 시작하여 시설개량을 진행할 계획이며, KTX오송역2층(1,336㎡, `23.2월 개방예정)은 현재 기존시설(컨벤션센터) 철거작업을 진행 중으로 `22.10월부터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ㅇ 복합라운지 시범개방 이후, 국토부와 코레일은 철도이용객,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역2층, 오송역1,3층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개발 할 예정이며, 그 외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주요 KTX역은 개발면적 확보가능여부, 위치변경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철도역이 단순히 열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여행과 문화를 교류공간으로 거듭나,  보다 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이용객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개방형 복합라운지를 주요 철도역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