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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추진전략 수립

2021. 09. 30|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녹색에너지환경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추진전략 수립



(에너지 절감 건설) 에너지 절감 특화단지 조성으로 에너지 절감 건축물 도입·확산


(친환경 교통·기반 확충) 전기·수소차 상시충전 가능한 충전 기반 설치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확산) 태양광, 연료전지 등 대규모 녹색에너지 및 기반 공급 확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2040년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도시 건설, 친환경 교통·기반 확충, 녹색에너지 도입·확산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평균온도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합의하는 등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등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


행복청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행복도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설정을 위한 전문기관의 연구 수행, 세종특별자치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담팀(TF) 회의, 에너지·건축·도시 분야 등 전문가 자문,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보고 등 세밀한 연구와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및 15개 과제를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에너지 절감도시 건설


생활권 단위의 에너지 자립목표를 설정하고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특화단지·지구를 조성하여 행복도시 내 에너지 절감 건축물(ZEB)*을 확산하고,


  * ZEB(Zero Energy Building) :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


에너지 절감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및 녹색건축물 설계 지침 제정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도시 건설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② 친환경 교통·기반 확충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 광역대중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차의 상시충전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설치하며,


교통 수요관리 개선을 위해 통합교통서비스(MaaS), 자동차 공유서비스 등을 확대 도입한다.


③ 녹색에너지 도입·확산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지열 등 녹색에너지 및 기반시설 공급을 확대하고,


개인 간 에너지거래 서비스 실증, 가상발전소 운영 등 에너지 생산·거래·소비가 가능한 도시기반을 구현한다.


④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도시에너지 및 탄소배출 점검·분석·환류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내·외 녹지, 수변공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저영향개발기법(LID) 도입을 확대하는 등 탄소흡수원 면적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⑤ 시민참여 및 인식제고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민·관·연 탄소중립 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고,


탄소중립 교육·홍보 강화, 시민참여 지원 등을 통해 인식전환 및 저탄소 생활문화를 유도한다.


행복청은 지난 9월 8일(수)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이번에 수립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각본 등과 연계·검토하여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의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전략 수립이 행복도시가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뛰어넘어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 및 시민참여 등을 통해 행복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