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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2~2026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 추진

2021. 09. 01|국토환경디자인부문|계획수립|대구광역시|건축주택과

도시품격 향상과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 마련 목표



대구시는 건축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할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으로, 건축물 성능과 품격을 갖춘 대구의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에 대한 전반적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역건축기본계획은 대구시 전역의 건축, 도시, 주거, 경관, 문화 등을 아우르는 광역계획으로 건축문화 발전의 비전 및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핵심과제를 도출해 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에 대한 미래상을 확립하기 위해 수립한다. 


또, 건축문화와 산업진흥 전략을 수립해 품격 높은 공간환경 조성과 올바른 건축문화 형성의 기틀을 제공한다.


이번 계획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삶이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대구 시민의 삶의 형태를 고려한 공간환경 조성 유도, 건축 산업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 성능 개선과 품질향상 추구, 글로벌 도시 대구 위상에 맞는 랜드마크 조성이 수립 기본 방향이다.


건축의 공공성 강조, 건축문화 인식 제고, 녹색건축의 확대, 안전한 공간환경 조성 등 최근 건축 이슈를 반영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3차 건축정책기본계획’에 보조를 맞추되, 


대구시 고유 여건을 조사·분석을 거치고 ‘2030 도시기본계획’,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등 대구시 관련 정책과 연계하여, 건축 트렌드에 부합하고 대구 色을 나타낼 수 있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하며, 연구용역은 재단법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앞서 2013년도에 수립돼 시행된 제1차 건축기본계획은 ‘문화중흥지, 시민의 도시 대구’라는 비전 아래 즐거운 문화도시, 준비된 미래도시, 꿈이 있는 창조도시를 목표로 대구건축 비엔날레, 한옥 진흥사업,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 사업, 주민참여 도시학교 운용, 지역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등 세부 실천 사업이 진행돼 건축문화 인식 개선 및 발전 여건 조성에 일조했다.


이번 제2차 건축기본계획은 기존 정책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대 추진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의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기존 계획 대비 적용 대상을 공공 건축 위주에서 민간 건축으로 확대, 건축의 개별 성능 발전 전략을 도출해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대구시 현황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본적인 대구시의 건축물 및 도시·공간 구조는 물론, 기후 및 지리적 여건의 변화, 산업 구조의 변동, 인구 변화 추이, 문화적 고유성, 추진 중인 관련 정책 등 기초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건축 및 도시공간을 다루고 있는 만큼 시민 공청회 및 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7월까지 최종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립 후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중기적으로 시행되고 지난 24일 관련 전문가 및 유관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공공건축 혁신, 탄소중립 도시 조성, 지역 건축 산업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국가건축정책과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추어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품격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