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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성능, 실내공기질 개선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2021. 02. 23|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남도|건축주택과

27년 경과한 통영 도남사회복지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준공


노후 건축물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등 에너지성능, 실내공기질 개선


2021년에도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사업 50여 동 지속 추진


경상남도는 ‘경남 공공시설 그린리모델링’ 1호 어린이집으로 통영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이 준공되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육환경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사회복지관 내 어린이집은 1993년에 준공된 후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건축물 안전과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았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신청하여 국비 및 도비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어린이집에는 전기온돌 바닥난방, 에너지 절약형 로이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보일러, LED 조명이 설치되었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성능개선 절감률이 26.5%이며, 냉난방비는 28% 감소하여 연간 16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도 건축주택과는 지난 19일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과정의 불편 사항과 사업 시행 이후의 시설물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 공사 진행에는 대체 보육공간 마련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완료 후 시설 개선으로 보육환경이 개선되어 무척 만족스럽다고 했다. 특히 아이들이 쾌적하게 변화된 환경을 느끼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성능 개선(30% 이상), 실내 미세먼지 저감(75%)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에너지성능(고성능 단열·창호·설비), 실내공기질(친환경 환기시스템)


한편, 경남도는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로 국비 19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에도 건축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건축물 50동(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손병천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도내 1호 완료사업인 도남사회복지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에 예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시군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