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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 공모사업 실시

2020. 11. 03|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북도|주택건축과

조형물과 공원디자인 분야 등 3개소 선정…16억원 투자
 지역 특성에 맞는 공원과 상징물을 기반으로 한 도시 브랜딩




전북도가 공공디자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공간 만들기를 위한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 공모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하여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공공디자인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면과 2차 현장, 3차 종합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3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북도는 상징조형물 1개소와 공원디자인 분야 2개소를 선정하였다.

상징조형물 분야는 고창군 진입로에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모양성이 아름다운 고창에 깃들다’ 사업이 선정되며, 도비 2억여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고창 모양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 계획이다.

공원디자인의 경우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의 ‘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과 군산시 신흥동 도시숲공원의 `달빛 품은 언덕, 군산을 바라보다` 사업이 각각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시군은 주민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전라북도 공공건축가를 해당 사업에 선임하여 계획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교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문화와 예술이 만나고 지역 정체성이 담긴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공공예술과 공공디자인의 아카이빙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창출하여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고 우리 모두의 문화 자산으로 승화시키는데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우리 지역의 가치를 담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하여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공공디자인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지난 8월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기초를 튼실하게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