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동 사업 설명회가 제주도내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지역 사업설명회는 행정 시 본청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읍·면 지역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지역균형발전 수범사례 홍보영상 시청 및 추진배경 안내, `20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계획 설명, 사업 발굴 가이드라인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지며,
자생단체, 통·리장,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에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특성화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발굴하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지역 간 격차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15년부터 추진돼 오고 있다.
2020년 공모 분야는 생산서비스 1개·공공서비스 5개 총 6개 분야(지역산업활성화, 교육, 유아·보육, 사회·노인복지, 문화·여가)이다.
사업별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법인, 단체, 조합 등에서 해당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공모기간 ; 4. 29 ∼6.28.
올해까지 추진되어 오고 있는 사업은 총 39개(91억원) 사업으로 `15년 커뮤니티 행복택시 운영 사업(성산읍), `16년 해피맘 만들기 사업(남원읍), `17년 할망, 하르방, 손지덜 모다들엉 얼쑤사업(일도2동), `18년 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사업(애월읍) 등이다. 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주도하여 운영함에 따라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진 도 정책기획관은 “2020년도 읍면동 균형발전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