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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마트 SOC 사업' 성과 및 추진방안 논의

2019. 04. 30|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화기획과

생활안전 구조물 안전 강화, 교통정체 해소, 미세먼지 저감, 하수처리 개선 등 국민 불편 개선 성공모델 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30일(화) 대구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19년 스마트 SOC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착수보고회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하여 대구시, 오산시, 한국환경공단,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주관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18년부터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국가 인프라(SOC)를 지능화하는 ‘스마트 SOC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초고속 네트워크(Network), 빅데이터(Data),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 기술
 
작년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생활을 위해 '지하역사 공조장치', '교통 신호체계', '도시 관제 시스템' 등 3개의 인프라에 대한 지능화 실증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에는 대상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여 '하수처리 시설', '교각·터널' 등에 대한 지능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 1부에서는 작년에 수행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① 지하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기 제공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미세먼지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하여지하역사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강남역에서 수행중이다.
 
’18년에는 강남역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확산되는 경로를 예측하고 공기정화장치를 최적 상태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수동으로 공기정화기를 제어할 때 보다 최대 30%까지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에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외부 공기의 유입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지능형 공조시스템을 추가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 환경 구현
 
오산시와 협력하여 모니터링 요원에게 의존하는 도시 관리 시스템을 지능화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도시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중이다.
 
’18년에는 도시 관제센터에 수집되는 다양한 영상정보를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무단 횡단, 취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등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관제 요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개발기간 동안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차량털이범과 방화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치매노인, 수배·체납 차량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 관제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더욱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③ 교통신호 실시간 최적화로 교통정체 해소
 
대구시와 함께 실시간 교통 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신호 체계를 실증하고 있다.
 

’18년에는 달구벌대로 5개 교차로에서 도로 통행량, 교차로 대기 차량 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올해는 대상 교차로를 확대하고,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실시간 도로상황과 교통신호 제어를 연계해 교통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고회 2부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① 교각‧터널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서울시내 교각, 터널 등의 안전진단과 사고예방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현재는 교각, 터널의 이상 유무 판단을 사람의 육안에 의존하고 있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담대교, 탄천2고가교, 홍지문터널을 대상으로 드론·음파·소음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교각의 균열, 터널 내 사고 등에 실시간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하수처리 시설 지능화로 깨끗한 물공급 및 에너지 절감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하수처리에 사용되는 많은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는 하수처리 시스템의 한계로수질에 대한 실시간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하수처리를 위해 많은 전력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하수처리장 2개소에 유입방류되는 수질, 하수처리를 위한 전력사용량및 각종 장비 상태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하수처리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지능정보화기술을 국가 인프라(SOC)에 시범 적용하여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 SOC 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는 5G+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SOC에 5G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우리 5G 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인프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선도사업 발굴에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