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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국비 확보로 작은도서관 설치

2019. 03. 21|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전라북도|문화예술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 국비 26억원 확보


- 작은도서관 8개소 신규 설치, 노후시설 24개소 리모델링 예정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회에 걸쳐 추진한 2019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국비 26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는 국민 삶의 질과 밀접한 문화생활체육시설, 생활안전 및 지역관광 인프라를 의미하며 2019년부터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전라북도는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10대 과제 중 특히 도서관, 체육관 등 가깝고 편리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관심을 가지고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17개 시도 중 경기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32개의 공ㆍ사립 작은도서관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 아영면, 장수 산서면․천천면, 진안 부귀면, 군산 개정동, 순창 복흥면, 익산 중앙동․어양동에 8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설치되며, 진안 흰구름, 익산 깊은샘, 전주 책마루어린이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24개소의 노후 작은도서관들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할 계획이다.
 

익산 깊은샘 작은도서관의 경우 개관 후 10년 가까이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산업공단이 인접해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주민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컴퓨터 등 이용자 편의물품 및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고창 버들눈도서관은 <책마을해리>가 운영하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으로서 동학농민혁명의 기포지인 고창에 동학 전문도서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을 품고 공모를 신청하였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동학 관련 도서와 비도서, 작품을 전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밖에 아영면, 부귀면 등 문화소외 지역에도 작은도서관이 신설됨으로써 도서관 서비스가 절실한 농촌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 문화 사랑방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지난 2004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범 시도하고 2005년부터는 전라북도가 ‘생활 속 문화 공간 100개 조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현재까지 지속 노력한 결과 134개의 생활밀착형 공립 작은도서관이 조성되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47개의 사립 작은도서관들도 근거리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도서관 서비스 사각지대에서 공공도서관의 공백을 보완하고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도내 공립작은도서관 현황 <2018.3월 기준>

합계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134

29

14

17

14

12

8

9

6

4

4

7

3

5

2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서관이 있음으로써 삶의 질이 올라가고 행복을 느낀다면 생활 속 도서관 확충은 우리 도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책, 사람, 세상이 만나는 문화사랑방 작은도서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양적인 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전국 제일의 도서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