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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누정총서시리즈 공개 등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 결과 공유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2018. 11. 27|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광주광역시|관광진흥과

‘소쇄원, 양산보의 이상’ 학술세미나 열린다


광주시·광주 북구·담양군 공동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12월1일 전남대…풍류남도 나들이 3년 사업 성과물 발표
 

광주광역시는 광주 북구·담양군과 공동으로 12월1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에서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소쇄원, 양산보의 이상’을 주제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철학사상의 실현, 미술사적 관점에서 본 소쇄원’, ‘양산보의 생애와 교유인물’, ‘양산보의 학문과 사상’, ‘‘소쇄원사실’ 불완전하게 열린 책‘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장진성 교수, 전남대 국문학과 김신중 교수, 광주여대 교양학부 임준성 교수,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김경호 교수가 참여해 소쇄원과 양산보의 가치와 사상을 공유한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6년부터 3년 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종료되는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의 결과물인 누정총서시리즈가 공개된다.


누정총서시리즈는 총 6권으로 누정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이 누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리즈는 소쇄원, 면앙정, 식영정, 송강정, 독수정, 명옥헌, 환벽당, 풍암정, 취가정 등 광주와 담양 인근 누정 9곳에 대한 누정연구자의 누정 소개글, 여행전문가의 누정답사 안내글, 누정의 현판을 번역하는 글 등으로 구성됐다.


‘풍류남도 나들이’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 명승이자 가사문학의 산실인 광주 환벽당과 취가정, 담양 소쇄원과 식영정 등 무등산 자락 누정과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누정·가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누정별 상설프로그램 510여 회 운영으로 3만2000여 명 방문, 매월 보름달 뜨는 시기에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개최된 명품국악공연 ‘풍류달빛공연’ 17회 6800여 명 관람,

누정문화 콘텐츠 운영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누정문화기행단’ 34회 790여 명 참여, 누정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축제 ‘누정문화제’ 3회 9000여 명 방문 등의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누정마을 문화공동체 연계를 위해 북구 충효마을과 남면 지실마을 2곳에서는 마을 경관 개선, 주민문화예술교육, 소득창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는 누정가사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와 관련, 광주문화재단은 내년에는 무등산 생태탐방원과 협력해 가사문화자원과 무등산권 명품마을, 지질공원자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중심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소쇄원, 양산보의 이상 학술세미나’를 통해 ‘풍류 남도나들이’의 결과물을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누정·가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