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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8 섬 컨퍼런스 개최

2018. 10. 21|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행정안전부|국민참여혁신과

섬에 관한 100가지 생각을 잇다
- 섬 주민, 환경 활동가, 기업인 등과 「2018 섬 컨퍼런스」 개최 -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이번에는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국민들과 함께 지역 생활현장의 문제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전국의 활동가와 섬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섬 컨퍼런스」는 지난 7월 국회에서 개최한 섬 포럼, 8월 목포에서 개최한 섬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국민들에게도 변화된 섬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격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스스로 회의를 이끌어가는 참여형 회의(언컨퍼런스*)로, 참가자들의 관심분야‧질문 등을 사전에 모아 논의 주제를 정하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 언컨퍼런스(참여형 컨퍼런스)란? 자발적 참여와 공유를 목적으로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컨퍼런스, 특정한 형식이나 규제 없이 누구나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참여자가 곧 행사의 주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는 행사

회의 참가자들이 사전에 밝힌 관심분야는 관광, 지역개발, 지역환경, 교통, 문화예술의 순이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정보통신기술(ICT), 안전과 이주 정책에는 비교적 관심이 낮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섬 관광의 성공 사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모델 발굴과 섬주민의 의료‧교육‧교통‧일자리‧쓰레기 문제와 섬의 무인도화, 섬 간 개발 격차 문제 등에 관심이 많았다.

토론은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 6월 8개 관계 부처가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을 토대로 3개 분야 30개 주제 관련 섬주민, 활동가 등이 생활현장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살고 싶은 섬’을 주제로 청년이 살고 싶은 섬, 섬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과 교육시설, 교통‧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하고, 고립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나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고 싶은 섬’을 주제로 섬 관광활성화를 위해 장년층이 할 수 있는 일, 관광을 위한 개발의 허용한계 등 섬을 찾는 사람들이 상상하고 기대 하는 섬의 모습을 그려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을 주제로 섬에 관한 기록보존, 빈집‧폐교‧노후주택 활용 방안, 중앙-지방‧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방안 등 섬에서의 새로운 일과 삶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은 “8월 8일 ‘섬의 날’ 제정으로 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섬을 주제로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논의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 섬 컨퍼런스」의 토론자료와 내용은 지난 포럼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아카이브’ 메뉴를 통하여 일반 국민과 정부 각 부처에 공유된다.

또한 이번 논의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결과보고서를 해당 부처에 알리고 정책반영을 독려하는 등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상향식 정책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