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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논의 위해 '미세먼지 관리대책' 보완 수립 위한 자문회의 개최

2018. 10. 12|녹색건축도시부문|행사 및 홍보|경상남도|기후대기과

10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도의원, 환경단체, 학계, 발전소 관계자 등 14명 참여


삼천포‧하동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점 논의


경상남도는 10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보완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삼천포‧하동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돼, 도의원, 환경단체, 교수, 발전소,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미세먼지 배출 기여율이 높은 발전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견학 등을 통한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계획과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도는 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조기 시행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지역주민을 위한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프리존(휴식공간)’ 등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탈황‧탈질설비 등 노후설비 개선, 저유황 유연탄 사용, 고농도 시 발전소 출력제한, 이산화탄소와 폐열의 재활용 방안, 발전소 인근 대기확산 모델링 연구결과 공유, 발전소 주변 대기측정 자료 공개 및 주민건강영향 조사 공개, 지역별 미세먼지 관련 공모사업 추진 등을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발전소 주변 유휴부지 및 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도 미세먼지 대책에 반영하여 발전소와 도민이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 및 투자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3,297억 원을 투입하여 5, 6호기에 탈황‧탈질설비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2015년 대비 미세먼지를 81% 저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