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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17. 09. 07|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공공청사기획과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남부경찰서의 밑그림을 그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되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수)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중소 규모 건축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용프로그램(Sketchup 등)을 사용하여 작품제출에 필요한 제작비용을 낮추었고 창의적 설계를 위해 심사 방법 및 기준 등을 개선하였으며,


올해 6월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의 설계공모를 추진하며, 8월 중순 작품을 접수하고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8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당선작은 ㈜보이드아키텍트가 응모한 ‘Knotting Police Station'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의 특징 및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저층부에는 수사업무공간과 민원동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일반업무공간을 두어 특수업무(수사·형사)와 일반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하였고,


- 다양한 이용자(피의자, 피해자, 변호인, 민원인 등)의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하였다.


아울러, 경찰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 바닥분수, 선큰야외무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민원동 옥상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도 조성하여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세종남부경찰서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내년 8월 설계를 완료하고, 연면적 약 9500㎡(부지 1만538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인 이충기 서울시립대교수는 “공공청사로서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를 구현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 돋보인다.”면서,


“입면·외형에서도 그동안 권위적이고 정형화된 경찰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입면과 형태를 구현하였다.”고 평가했다.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세종남부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로 권위적인 경찰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에게는 열린 청사, 경찰관에게는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하여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