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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 조성' 교육용 컨텐츠 적용

2017. 06. 23|녹색건축도시부문|행사 및 홍보|농촌진흥청|도시농업과
     
쿨데삭 화단 프레임 3:5 (황금비) >                                < 공간 구획 디자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꽃 중심의 학교 텃밭정원을 조성해 운영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 전라중학교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디자인 화단 만들기, 다양한 식물로 디자인하기, 식물 이름표 활용 등 학교 텃밭 중심의 교육 정보다. 


이 모든 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라중학교에 적용한 진로 체험 및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5월부터 지금까지 한 활동으로는 꽃 씨앗과 모종 심기, 화단 잡초 정리하기, 물주기 등 식물 심기와 관리이다. 


또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 정원에 꽂기, 수확한 페퍼민트 오일 및 플로랄 워터를 추출해 스프레이 방향제 만들기, 수확한 캐모마일 꽃으로 꽃차 만들고 시음하기, 수확한 애플민트 잎으로 모히또 만들고 텃밭정원 꽃과 잎으로 꽃 장식 만들기 등이다. 


6월 23일에는 학교 텃밭정원에서 수확한 꽃, 잎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꽃바구니 만들기를 배우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라중학교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텃밭정원과 관련한 직업이 다양하고 흥미롭다고 느꼈다. 


힘들긴 해도 농업관련 직업을 가진 분들 덕분에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꼭 필요한 직업인 것 같다.”라며, 농업 관련 직업이 보람과 재미, 가치 있는 직업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줘 창의적인 진로 체험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수원 서호중학교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농업 관련 직업의 관심도(23.9%), 이해도(28.7%), 선호도(26.4%)가 유의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꽃 생활화 공모사업으로 제안, 채택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10학교,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전국 10학교: 안산 반월중학교, 안산 선부중학교, 안양 근명중학교, 시흥 배곧중학교, 인천 남동중학교, 천안 동성중학교, 전주 전라중학교, 익산 원광중학교, 창원 봉림중학교, 광주 영천중학교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순진 농업연구사는 “학교 꽃 텃밭 정원 운영을 통한 진로체험, 자연 친화적인 생활 속 꽃 활용에 대한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꽃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주민과의 연계방안 모색으로 세대 간 이해 증진과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