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도 마을 주민의 힘으로 조성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18여 곳에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전마을’은 갈수록 증가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문제에 대해 주민, NGO, 마을 내 경찰, 구청 등이 네트워크를 구성, 주민들이 직접 파수꾼이 되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도 ‘여성 안전마을’은 마을 주민활동과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CEPTED등을 적용한 여성안전 환경을 조성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을 내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예방, 신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여성안전마을 지원사업 분야는 △마을 안전망 구축사업 △여성안전 아파트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골목길 조성 △마을지킴이 양성 활동 △주민 순찰대 운영 등이다.
이중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성안전아파트’ 사업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등 성범죄가 아파트 옥상, 계단 등에서 일어나는 점을 착안, 노후 되고,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여성 취약지역을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주민교육, 순찰 등을 통해 여성이 안전한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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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진되는 ‘여성 안전마을’ 18곳은 한 단체에서 1천만 원 이내, 총 1억 8천만 원이 지원되며 어성단체, 여성 폭력 관련 단체, 성·가정촉력 상담소 등 여성 안전마을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단체(마을 주민 5인 포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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