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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유(壹樓臥遊)

위 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195-6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45.3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101.85 m2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한옥목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45.38 m2 용적율 -
작품설명 작품배경
은평한옥마을은 동쪽으로 북한산이 남북으로 펼쳐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그 중에서도 대지는 주요 진입도로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한옥마을의 풍경과 북한산 산등성이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일루와유는 은평한옥마을의 풍경과 북한산 풍광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신한옥 살림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면적 위계를 수직적 위계로 치환한 신한옥
한옥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와 같은 채로 인해 공간의 위계가 형성된다. 운조루의 오미동가도에서 볼 수 있는 이와 같은 한옥의 평면적 위계를 현대적 어휘인 수직적 위계로 적용하여, 단순한 층의 구분이 아닌 다양한 레벨이 위계를 가지며 형성되어 하나의 채 안에서 개념적으로 안채, 큰사랑, 작은사랑이 구분되도록 계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다양한 레벨을 통해 여러 가지 해프닝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각 채에 여러 개의 방을 두어 때에 따라 채를 나눠 쓰거나 전체를 열어 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간에 대응하는 다양한 마당
은평한옥마을은 대지 규모 특성상 주로 대청이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루와유는 크지 않은 대지 안에서 최대한의 마당을 확보하기 위해 대청을 3칸으로 설계했다. 대청 전면에 중심마당, 큰사랑 누마루 하부공간과 이어지는 작은마당, 작은사랑 전면에 주차마당을 두어 각 공간에 마당이 대응한다. 본채와 행랑채의 사이에 있는 중심마당은 각 공간에서 바라보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큰사랑에 대응하는 작은마당은 조경과 와편 굴뚝, 담장으로 둘러싸여 위요감 있는 공간으로, 들어올려진 큰사랑으로 인해 누마루 하부 공간이 확보되어 지하의 서재와 연결된다. 작은사랑에 대응하는 주차 마당은 때에 따라 중심마당과 이어지는 확장된 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기술을 접목한 신한옥
일루와유는 신기술을 접목하여 정통한옥을 구현하였다. 중목구조의 시공방식을 도입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프리패브를 접목시켜 공기를 단축시킴과 동시에 한옥의 비례와 미적 감각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신기술의 접목은 한옥이 현대건축과 손쉽게 만나고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민간주체의 공공한옥
일루와유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민간주도의 공공한옥이라는 점이다. 국가가 한옥을 매입하여 민간에 위탁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일루와유는 민간이 주체적으로 한옥을 짓고 다목적 문화컨텐츠로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일루와유가 한옥마을에서 이웃들과 소통하며, 시민에게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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