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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가

위 치 부산 남구 대연동 1115-54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678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400.06 m2 지하층수 -
건폐율 59.01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819.83 m2 용적율 120.92 %
외부마감 인조라임스톤, 유로폼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 구정마루, 도배, 타일
작품설명 ‘8가족 30명 : 아이들을 좀 더 아이답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뭉쳐 시작한 집짓기’
모여서 집을 짓고 사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다양한 목적을 위해 모여 사는 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집을 짓는 구성원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면서 각자의 형편에 맞게 집을 짓는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특히 도심에서 모여 사는 집은 흔히 빌라라고 이야기하는 다세대주택의 유형을 가질 수밖에 없다. 땅의 크기, 주변의 상황, 공사비 등의 이유로 천편일률적인 빌라가 되고 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여가’는 도심에서, 공사비의 과도한 투입 없이, 각자의 가족구성, 라이프스타일, 각 집의 예산 그리고 각자의 가정에서 가지고 있던 집에 대한 로망을 찾아주는 집이다. 젊은 부부들은 전원으로 쉽게 나가지 못한다. 각자의 일터가 도심에 있고, 아이들도 도시에서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받아야 하기에 도시를 떠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파트는 너무 삭막하며 아이들에게는 집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이 집짓기는 아이들을 좀 더 아이답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뭉쳐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감성적 육아를 기대하며 특별한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했다. 정감 있는 골목과 동네를 만들고 싶었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많은 형제들과 친구들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건축가와 함께 목적에 걸맞는 환경을 만들었다. 함께 땅을 구입하였고 이 곳에 집을 짓기 위해 8가족 30명이 모여 행복한 모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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