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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박스퀘어

위 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60-11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1,01.79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653.19 m2 지하층수 -
건폐율 - 구조 적층식 콘테이너
연면적 785.18 m2 용적율 -
작품설명 신촌박스퀘어의 건축 계획

1) 건축 계획

건축 개요를 살펴보면 도시지역, 일반상업지역과 제1,2,3 종의 일반주거지역등이 혼재되어있는 도로지목으로서 제1종 근린생활시설의 가설건축물로 용도를 지정하여 건축허가를 득하였다. 경량철골조에 하이브리드 컨테이너 구조로 시공되었으며 건축면적은 646.81㎡, 연 면적은 774.05㎡로 총 3개 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 레벨은 삼각형의 부지 형태를 그대로 살려 3개동으로 형성되고 가로의 보행 동선과 관련이 없는 2층 이상의 레벨은 1개 동으로 연결하여 공간의 활용성과 이용 집중도를 향상하였다.
1층의 MD(Merchandising)구성은 노점 상인들을 위한 21개의 F&B점, 12개의 Accessory점을 중심으로 문화 공연등의 이벤트 운영을 위한 다목적 홀이 계획되었으며, 그밖에 창고 등의 다용도로 운영되는 2개의 실 및 화장실(남·여), 엘리베이터가 배치되었다.
2층의 구성은 노점 상인들을 위한 6개의 F&B점, 6개의 Accessory점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업 경쟁력 있는 청년점주의 창업공간 15개소를 계획하여 신촌 박스퀘어를 지나가는 고객의 동선이 상부층으로 연결될 수 있게 계획하였으며 그밖에 운영실 및 화장실(남·여), 엘리베이터가 배치되었다. 마지막으로 3층의 구성도 영업 경쟁력 있는 청년업주 4개소의 창업공간으로 계획하였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1개의 전용 매장(59.42㎡)으로 확장하여 루프탑 전망과 공연·음악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중이다.

2) 업종 타입 별 디자인 단위 계획 수립
실제 노점들의 업종별 공간 운영 규모를 반영하여, 평균 면적 약 2평 정도로 컨테이너의 공간 분할을 실시하였다.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는 40ft와 20ft의 크기가 있는데 적정 분할 안으로서 40ft크기에서는 6.68㎡(2.02평)의 공간을 4개로 제안하였으며, 20ft크기는 2개의 6.52㎡(1.97평) 공간을 계획하였다. 이와 함께 업종별 Shop Front Prototype과 Furnishing Prototype까지 제안하여, 개별 상인들이 진행하는 개별 인테리어 과정에도 전문가에 의한 편리한 공간 사용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었다.

3)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구축
신촌 박스퀘어는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노점과 서로다른 개성의 청년점포가 한 장소에 모이는 만큼 하나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행정을 주축으로 한 일관된 관점의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개발부터 홍보, 운영에 이르기까지 조화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대학가라는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여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색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적 접근을 추구하였다. 건물입면의 전체 주조색은 블랙으로 하여 작은 규모의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존재감을 컬러로 부여하고자 하였다. 그 외 시설에 보조색으로는 화이트와 레드만을 계획하였고, 이는 공간 뿐 아니라 신촌 박스퀘어의 로고와 사인물등 전체 공간시설의 배색을 한정하여 디자인 전체의 통일성과 조화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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