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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및 BR센터

위 치 부산 강서구 생곡동 1532-1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공장 
대지면적 8,250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267.67/877.5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37.36/17.73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골조
연면적 3,195.27/1,015.8 m2 용적율 85.78/20.52 %
작품설명 [계획개념]
새로이 지어지는 건축물들은 기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처럼 기존이 없어져버린 땅에는 후자를 위한 최소한의 방향제시가 필요할 것 같았다. 우리는 경사지 언덕이었을 기존 대지의 의미를 재구성하면서도 자원순환 특화단지라는 이곳만의 특수성을 함께 입혀야했다.
저층부 경사지의 둔덕은 사라진 컨텍스트를 재구성하며 자연스럽게 동선을 끌어들인다. 상층부에 띄워진 매스는 단지의 특수성과 본 프로젝트를 대변하는 상징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두 대지의 연결성을 형태적으로 암시하고, 압축된 알루미늄캔을 외피화시켜 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특화단지의 특수성을 대변하게 했다.

[배치계획]
부산자원순환시설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부산폐가전회수센터(이하 회수센터) 2동의 건축물로 되어있다.
전면 20M도로에 접해있는 건축물이 협력센터이다. 쓰레기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업사이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 공간과 전시공간이 있다. 1층에는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전시실이며, 2층에는 폐자재를 활용한 자원순환 관련 창작 및 체험활동공간이 위치한다. 3층에는 자원순환협력단지 내 입주업체의 행정지원을 위한 관리사무실과 입주업체들의 조합사무실이 있다. 중정을 두어 직원들이 내부에서 외부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2M도로에 접해있는 건물은 자원재활용을 위한 공장이다. 회수센터로 명명된 이곳은 휴대전화나 드라이기 같은 소형 폐가전들을 회수하여 재활용재료로 분류하거나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들로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 공장이다. 2층에는 교육 등의 목적으로 자원재활용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설계되어있다.
협력센터와 회수센터의 기능은 독립적이지만 자원재활용의 홍보 및 교육을 위한 공생관계로 이 두 개의 건물이 각각 도시계획상 다른 대지에 분리되어 있으나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동선과 작업동선을 분리 계획하고 하나의 단지 효과를 주기위하여 두 대지 사이에 연결공간(커뮤니티마당)을 두었다. 두 개의 대지에 자연스럽게 보차진입과 폐가전 회수를 위한 공장입구와 야적공간을 분리하여 그 사이에 매스가 앉혀지게 됐다. 대지로 진입하기 위한 메인도로인 20M도로의 접근성도 고려해야 하니, 자원순환협력센터의 정면성은 양면성을 가져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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