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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빌딩(구 포스코엔지니어링 빌딩 사옥)

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9-3
구 분 리모델링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3,353.10 m2 지상층수 14
건축면적 2,552.29 m2 지하층수 4
건폐율 76.14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경량)철골조
연면적 35,813.39 m2 용적율 724.23 %
작품설명 도담빌딩은 도시(판교)와 자연(탄천변)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지만 개성 없이 오피스로만 존재했다면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도시와 자연을 연계하는 연결고리로서 정체성을 되찾았다. ‘CONNECTING‘ 컨셉을 적용해 도시와 자연, 지역과 지역,구관과 신관, 저층부와 고층부를 자연스럽게 연계하였다.


도담빌딩(구.포스코엔지니어링빌딩)은 지하층의 구조물을 활용해 우측에 건물을 세우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로 주변 건물과 잘 어울리는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로 재탄생했다. 도시판교와 자연탄천변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개성없는 오피스로만 존재했던 건물이 리모델링과 증축 사업을 통해 도시와 자연을 연계하는 초현대식 건축의 정체성을 되찾았다. 오피스 건축에서 리모델링 및 증축은 2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의 가치 향상과 환경 개선 측면에서 최소한의 투자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설계기법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은 물론 업무환경 개선, 유지관리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건물에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하고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오피스, 환경친화적 요소를 적용한다면 신축 오피스보다 경쟁력있는 오피스로 재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도담빌딩구.포스코엔지니어링빌딩은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 부문의 창의적이고 혁신적 기법을 통해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IDENTITY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스구성, 창조적인 GLOBAL 기업이미지 구현]
주출입구 유리박스는 보행자들에게 근경의 Identity를, 9층 다목적 강당의 매스는 심플한 스퀘어 형태로하여 탄천변에서의 강한 Identity를 갖는다. 이를 통해 건축주가 요청한 새롭고 참신하면서도 혁신적인 건물로서의 기업 Identity를 구현하면서도 전체건물 이미지가 조화롭고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매스 구성의 비례 및 통일성 유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CONNECTING을 건축적으로 실현하여 다이나믹한 공간으로 구현하다.]
안전한 drop off zone을 위해 2층으로 메인로비를 과감히 올리고 1층 전체를 지상 주차장으로 변경함으로써 다이나믹한 1층 주출입구와 세련되고 웅장한 2층 로비공간을 계획할 수 있었다. 저층부에서는 큐브 형태의 유리박스 형태로 디자인해 이용자들을 맞이하게 하고, 9층 대강당에서는 탄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옥상정원에서는 휴게공간과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이벤트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두 건물의 오피스동은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사무/복지/회의실 및 부대시설 등을 상호보완적으로 연계하였고, 여기에 두 건물을 잇는 데크공간과 브리지를 휴식 공간이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건물간의 긴밀함을 더하고자 했다.

[건물의 입면인 파사드를 파격적으로 바꾸고 리모델링 설계의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다.]
기존의 리모델링의 일반적 방식이 건물 외부를 부분적으로 개보수하고 내부설비를 교체하는 소극적인 방식이었다면 도담빌딩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초기 계획부터 기존 건물과 증축 건물이 통일감있게 조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의 상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건물의 양측면은 현황을 유지하면서 전후면에 돌출된 1.8m 부분은 철거하고 증축 건물과 동일한 커튼월로 변경하여 통일된 입면을 구성하였다. 입면은 기존의 모듈을 기반으로 하면서 부분적인 변화로 재미와 긴장감을 주었고 기존의 가로형 질서를 수직으로 변경하여 현대적인 이미지의 입면을 완성하였다. 또한 도담빌딩은 리모델링 및 증축 프로젝트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공사비를 성공적으로 절감하였고, 그에 더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하여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오피스빌딩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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