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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위 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230-1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2609.571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25048.401 m2 지하층수 -
건폐율 0.96 % 구조 철근콘크리트라멘조, 철골철근콘크리트(체험교육관시설)
연면적 63974.854 m2 용적율 1.51 %
작품설명 1. 계획개념
자세를 낮추고 기존대지에 조용히 자리 잡은 체험관은 독립기념관의 풍광 속에 녹아들어 자연과 하나되는 새로운 풍경을 제공한다. 이는 인공적이고 인위적인 랜드마크(TOWER)가 아니라 진정 자연(LAND)속에 묻혀있는 상징(MARK)이자 이정표로서 독립 기념관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오롯이 각인되어 기념관의 새로운 풍경으로 기억될 것이다. 기존 대지의 레벨차에 자연스럽게 석축, 성벽, 담 등의 전통건축요소를 재해석하여 자연에 순응하는 체험교육관을 계획하였다.

2. 배치계획
옛 선조들은 전통건축의 석축이 땅의 기운을 감싸 모아 산천의 기운을 증폭시킨다고 여겼다. 조상들의 지혜를 빌어 독립기념관 흑성산 자락에서는 벽을 켜켜이 배치하여 지형의 고저차를 극복하려 한다. 벽과 벽 사이에는 체험교육관과 업무공간을 채워가면서 지형의 형상을 따르고, 꽉 채워진 공간은 일부를 비워내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을 담아내도록 하였다. 또한 마당은 고저차나 위요감에 따라 공간의 위계를 다르게 배치하여 연속성을 가지고 연계되도록 구성하였다.

3. 평면계획
1) 기능별 영역의 분리
- 관람공간과 서비스 및 지원공간을 분리하고, 사무 및 연구 공간을 분리
- 사무처를 동일한 층에 배치하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

2) 실과 마당의 연계
- 관람객을 맞는 중심이 되는 사랑마당은 화계정원을 통해 산자락과 연결
- 사랑마당과 체험교육관을 연계시켜 공간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

3) 실 배치의 유연성
- 기둥식 편측복도로 구성하여 부서규모에 맞게 유연한 실 배치가 가능하도록 함
- 다목적강당은 유연성 있게 실을 구획하여 이용하고 마당과 연계하여 공간을 확장

4. 입면계획
1) 존재를 드러내는 중첩된 벽
자연의 흐름에 따라 중첩되는 벽을 형성하여 강한 존재감 형성하며 중첩되는 벽을 통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2) 바깥과 소통하는 벽
단절된 벽이 아니라 전통건축의 담장과 같이 외부와 소통하는 벽을 이미지화하여 내부의 공간감 증대, 지형에 묻혀있는 공간에 전벽돌의 사이를 비워내어 빛의 패턴을 형성, 벽과 유리면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입면의 깊이가 한층 돋보이는 효과를 낸다.

3) 공간을 한정 지어 주는 지붕
전통건축에서 툇마루 위의 서까래가 지붕이 되어 반외부적인 공간을 형성하듯, 루버를 이용하여 형태와 공간에 한국 전통적인 멋을 부여함 또한 내부천장에서부터 외부로 뻗어 나온 루버로 인해 확장되는 공간감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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