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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위 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967
구 분 신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22982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1395.88 m2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목구조+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4552.55 m2 용적율 -
작품설명 [사업 배경 및 목적]

- 1956년 중앙임업시험장 수원육종지장으로 출발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는 283,336㎡의 부지 안에 건립 시기가 각기 다른 주 연구동 4개와 온실, 실험동, 창고 등 19개의 다양한 시설물, 시험묘목을 기르는 포지, 전국 각지에 선발한 우량수종의 클론을 보존한 클론보존원 등이 자리한 곳이다.

- 대부분의 건물이 1980년대 초반에 증축이 되었지만 30년의 세월은 좁고 불편한 건물에 그 흔적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매년 보수공사를 위해 지출해야하는 비용은 어느새 건물 자체의 가치를 넘어서고 있었다.

- 특히, 유실수와 특용수 연구가 이루어지는 제1연구동(1982년), 산림유전자원 연구를 수행하는 곳인 제2연구동(1986년)은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법령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현실과는 반대로 연구자들은 급배기 불량, 누수, 균열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으며, 신규 연구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실험실 공간도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다.
결국, 2011년 산림청 특정감사에서 노후한 건물에 대한 보수비와 난방비가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투입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해결점을 모색하게 되었다.

- 이러한 시설관리 비효율에 따른 문제점 해결, 시설물 노후와 열악한 연구 여건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능률적이며 안전한 연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심한 균열로 C등급 판정을 받은 두 건물과 온실, 창고 등 부속시설물을 철거하고 종합연구동을 신축하는 것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업의 특성]

-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연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실에 자동 환기시스템과 비상 안전장치 등을 도입하였으며, 실험실의 가변성을 고려한 평면 계획과 고가의 장비의 공동사용 및 협동 등 연구능률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실험실을 개방화하고 동선을 단순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내의 건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건물이 산발적으로 배치되어 공간의 단절이 이루어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4개 부서가 각각 1개의 연구동을 사용함으로써 운영효율이 저하되고 있었기 때문에 종합연구동으로 연구공간을 집중화하고 신규 연구수요에 부응하는 능률적이고 유연한 공간배치를 하고자 하였다.

- 목재를 건축소재로 활용해 도시에 고층건물을 짓는 도시목조화는 장기적인 탄소 저장을 가능하게 해 기후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방법으로 국제적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그간 대형 목조건축물의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중목구조 건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만큼, 국립산림과학원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상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내 건축법으로 가능한 최대 규모인 4층의 중목구조를 적용하여 종합연구동을 신축하기로 하였다.

고중량의 시험장비를 배치하는 실험실은 철근콘크리트 구조, 사무공간은 구조용집성재를 이용한 목구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친환경성과 구조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국내 목재산업 발전과 활성화, 국내산 낙엽송 등 국산 목재의 다각적 활용에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숙고하였다.

- 대내외 경제 연건 악화에 따른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등 정부 공공청사 신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관리효율성과 기능성을 제고하였을 뿐 아니라
도시 내 공공건축물로서 지역사회의 도시경관과 조화되는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건축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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