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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마을 두레주택

위 치 서울 은평구 신사동 237-231
구 분 계획안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116.0 m2 지상층수 -
연면적 140.94 m2 용적율 -
작품설명 산새마을은 일제시대 공동묘지였다가 1960년대 후반 철거민과 수재민 이주택지로 조성되면서 형성된 동네이다. 산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붙여진 것으로, 그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의 마을공동체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마을로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숨이 차게 변화를 거듭해온 대도시 서울의 한 구석에 자리한, 여전히 옛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개되지 않는 장소이다. 이 작은 마을의 생명력을 계속해서 따뜻하게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기억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두레주택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SHARE HOUSE형 임대주택이다. 청년층, 사회적 약자계층의 주거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고, 작은 단위의 도시개발을 통해 기존 도시 조직의 맥락을 유지, 발전시키면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을 갖는다.

이 건축은 작은 도시 조직을 가지고 있다. 내부에 공원과 길 그리고 광장도 있다. 비단 5명의 거주자가 생활하는 집이지만 담장 없이 가로에 바로 접해 마당과 거실이 있고 확장된 길은 연속되어 상부의 다섯개의 방들을 엮으며 마을 공동체에 활짝 열려있다.

장소 만들기로서 두레주택, 관계 만들기로서 두레주택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로서 두레주택-그것은 주거와 가로의 경계없는 접점을 최대화하여 풍요로운 사건들의 타페스트리를 엮는것-이를 통해 건축은 거주자와 이웃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풍경으로 존재하게 된다.

(출처: 조진만 아키텍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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