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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집문당 사옥

위 치 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14-7
구 분 신축
용 도 공장 
대지면적 1,023.8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300.66 m2 지하층수 -
건폐율 29.37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916,66 m2 용적율 89.54 %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담파론(폴리카보네이트)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흡음텍스,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화강석
작품설명 파주출판단지의 지침에 따르면 해당대지는 좁고 긴 장방형의 두 동의 건물이 나란히 앉혀질 수 있게 되어 있다. 추후에 두 동의 건물이 지침에서 허용하는 저층부의 연결을 고려하는 전제로 먼저 한동의 건물만 설계되어졌다. 이 건물은 출판사의 사옥이면서 임대용 사무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는데 있어서 출판사로서의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는 것만큼 강조되어진 것이 임대사무실로서의 가용성과 경제성이었다.

초기의 공간배치의 제안은 지나치게 길어질 사무실 공간을 우려해서 진입도로 반대쪽의 한강 쪽으로 향한 단방향 영역을 따라서 건물 코어를 배치하는 일반적인 임대사무실의 배치였다. 이러한 제안은 강쪽으로 펼쳐질 수 있는 좋은 전망을 놓쳐버린다는 심의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수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장방향의 북쪽입면을 따라 계단을 늘어뜨리는 배치를 선택하고, 그 계단들 사이로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배치에 따르는 여분의 공간에 단순한 발코니를 배치할 수 있는 대안을 얻게 되었다. 이 북쪽 영역은 일자 계단과 돌음 계단이 뒤섞이면서 반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싸여졌다. 설계과정 중에 발생한 공간 배치의 변경은 결과적으로 적당한 여유와 긴장의 건축적인 공간으로서의 느낌을 갖게 되면서도 임대사무실로서의 경제성과 합리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진전되는 자극이 되었다. 글/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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