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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위 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146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154681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857.21 m2 지하층수 2
건폐율 9.51 % 구조 R.C, STEEL
연면적 5605.09 m2 용적율 16.68 %
작품설명 예술활동의 즐거움 우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콘셉트가 그의 작품에의 공헌이라고 생각한다. 백남준의 작품에서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바로 끝없는 진보와 창조적인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드러나지 않는 개방성과 끝없는 변화야말로 백남준 아트센터에 관한 아이디어의 토대이다.

이 건축 공간은 문화 유목민 백남준의 전 세계적인 전시/작업 공간을 상징하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공간이라야 했다.
우리는 아트센터가 하나의 오브젝트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큐레이터와 아티스트와 방문자들이 창조적 작업을 위해 이용해야 할 또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 건축적 도구는 극도로 개방되고 유동적인, 최적의 공간과 구조적 잠재력을 지닌 공간이어야 했다.

장소의 즐거움 우리는 이론상에나 존재하는 선형 공간을 원하지 않았다. 상상의 결과물은 여러 가지 테마와 기능, 큐레이터와 예술가들, 설치물, 환경,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다양한 방문자들의 체험들이 끝없이 엮어내는 결합들로 채워진다. 이는 공간적 복합성을 지닌 매트릭스이다. 이 구조는 예술 체험의 즐거움에 대한 모색이다.

우리는 아트센터 부지의 성격을 ‘뉴욕의 센트럴 파크’, ‘스톡홀름의 스케프솔먼’,‘베를린의 티어르가 텐/쿨투어 포룸’처럼 다양한 문화시설들을 갖춘 도심 한 가운데의 녹지로 보았다. 이는 마치 도심지구의 확장이 공원을 둘러싸고 이루어져 주거지역의 기능과 의미를 재정의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하나의 조경이자 공원을 구성하는 새로운 부분으로서, 건물을 짓는 작업만이 아닌 숲의 음영이 드러나는 아트센터를 정의하는 작업으로 흥미를 가졌다. 부지공간의 이러한 특성 및 분위기는 그 장소가 주는 유희의 형태에 대한 모색이다. 우리는 약 77m의 높이의 소나무들로 시작되는 숲의 가장자리에 펼쳐져 있는 부지 전체에 프로그램을 펼쳐놓았다. 이 숲의 가장자리는 자연 조경과 인공조경, 그리고 숲과 아트센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로서 작용한다.

스스로 발견하고 즐기는 방문자 이곳은 백남준의 예술과 호기심 많은 방문자들과 그들의 활동이 만나는 조경 중심의 인테리어 공간으로 제안됐다. 누구나 이곳에서 자유롭게 그들만의 경험을 결정하고 발견하며 탐구할 수 있다. 이곳이야말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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