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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프라자

위 치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
구 분 리모델링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판매시설 
대지면적 123,492.30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2,444.0 m2 지하층수 -
건폐율 - 구조 철골구조
연면적 2,444.0 m2 용적율 -
외부마감 Polydeck 판넬, THK19 IPE, 알루미늄 단열바, THK22 복층유리 내부마감 바닥-폴리싱타일
벽-수성페인트
천장-수성페인트
작품설명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단지 건축계획, 혹은 공원과 인프라에 대한 개입만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광장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광장의 형성 :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게임을 계기로 완성된 평화의 광장은 몽촌토성과 평화의 문, 주변 녹지로 둘러쌓인 200x150미터 구간을 올림픽프라자라는 4동의 임시건축물을 통해 영역구분을 하고있다. 43만평 규모의 공원은 각종 운동시설, 미술관, 숙박시설 등 인프라와 함께 백제시대의 유적인 몽촌토성과 200여개가 넘는 유명작가들의 조각품을 포함하고 있다.

광장의 정체성 : 올림픽공원 내에서는 넓은 공원과 각종 시설들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특히 평화의 광장에서는 각종 행사들이 일년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이것들이 광장의 정체성을 이루어내고 있다. 결국 올림픽프라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하고 있다.

광장의 완성 : 하지만 광장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건물들로 인해 위요감이 없으며 방향성을 갖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좀더 높은 높이와 통일된 재료에 의한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 올림픽프라자의 개선 방향이 되었고 이것이 광장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정체성을 확고히 해줄것이다. 높이는 기존 4.95m에서 8.85m로 1.7배 이상 증가시키고, 형태는 단순화 시키되 기존 시설인 평화의 문과 몽촌토성의 곡선을 전체 형태를 결정짓는 지붕선으로 활용했으며, 기존 공원의 숲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하지만 규모의 장대함이 주변 자연 환경을 억누르지 않도록 개방적인 디테일을 사용해야만 했고 이것이 유리와 나무루버가 어울려 자연과 건물이 서로 호흡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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