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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y Bundle Matrix

위 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8-28
구 분 신축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1,249.10 m2 지상층수 9
건축면적 620.55 m2 지하층수 3
건폐율 49.68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6,088.86 m2 용적율 247.73 %
작품설명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의 테헤란로 슈퍼블럭 안쪽에 위치한 역삼동 도시형 복합건물은 정방형(36m X 34m)에 가까운 대지로서 동쪽의 9m 도로와 북쪽의 4m 막다른 도로에 접해 있다. 대지를 중심으로 주변 환경은 근린생활시설과 다가구 주택등이 밀집되어 있는 주거와 상업 시설이 혼재되어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건축물은 각각의 타워 구조들이 기대어 만드는 다양한 각도의 면들이 타워 사이사이에 바깥 공간을 만들어, 더 나은 주상복합 환경을 만들고, 공중정원의 공간을 가능하게 해 더 많은 외부 공간을 제공한다. 하단부와 그 위에 솟은 타워라는 주상복합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세 개의 길쭉한 타워들이 만드는 두 개의 사이공간이 수직적인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다.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있는 저층건물의 작고 다부진(Stocky) 유형과 주거복합시설의 과중한 규제들에 도전하는 건물이다. 건물 대지의 네 방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온 공간(setback)은 마치 자연의 힘이 그러한 듯 스토키 번들 매트릭스의 세가지 작고 다부진 타워들의 구성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생겨난 사이공간들은 떠있는 바깥공간이 되고, 건물 전체에 걸쳐 이러한 공간들이 주는 특유의 순간들을 강조한다.

EG 도심형 생활주택 타워는 많은 엄격한 제약 속에서 만들어 졌다. 건축 실면적은 대지면적 보다3미터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규정되어 있어, 아파트의 주 출입구가 북쪽 주차장에 면하게 되었다. 이 세 개의 타워들은 정북방향 일조권 사선제한과 채광부 사선제한(기울기 각각 1/2) 및 도로사선제한(기울기 1/1.5)등을 적용받아 일정한 기울기로 set back 되어 적층되고 동측과 남측의 타워는 각각 5층과 6층에서 북측의 코아타워와 하나가 된다.

세 개의 타워가 만나 생긴 내부공간은 공용공간(Book Cafe, Meeting room등)으로 이용되며, 외부와 면한 사이공간은 자연 채광과 환기등의 역할도 겸하는 외부공간으로 사용되면 서 주거층의 공용복도에서 외부와 숨쉬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전체 건물의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은 약 6,060m2(지상 3,220m2, 지하 2,840m2)이며 건축물의 높이가 27.8m인 도심지 싱글족을 위한 미니 주거 복합공간이다.

<글·사진 :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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