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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위 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632752.80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5942.0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0.94 %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
연면적 8277.80 m2 용적율 1.31 %
외부마감 화강석, 징크판넬 내부마감 전시공간_석고보드, 수성페인트/ 수장고_조습판넬
작품설명 ■ 건축가 인터뷰(2012.11.15)

[설계의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위치해 평탄지형으로 시각적 개방성이 높고 호수가 인접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 전면의 호수는 미술관 계획에 민감한 환경적 요소로 수공간은 디자인의 주요한 개념으로 적용되어, 기존의 호수와 시각적으로 연계해 심리적으로 호수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장치로서 미술관의 남동측에는 인공수공간이 배치되었다. 평탄한 화랑유원지 주차장을 통해 마주치는 미술관의 서측은 주차공간과 기계실 상부를 경사진 녹화지붕(Bio-Top)으로 조성해 주변의 얕은 녹지구릉과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매스의 시각적 부담을 덜해준다.
건물은 낮은 수평성을 강조하되 건물의 조형성과 미술관의 상징적인 표현을 위해 수직적 요소가 더해진 거대한 반투명의유리벽판(T.P.G)이 사용됐다. 동서축으로 길게 계획된 유리벽판은 수변 위에 띄워진 배의 돛대 형상으로, 해양도시 안산에 이미지를 살리고, 건축볼륨과 공간의 기능(북측-전시공간, 남측-사무실)을 양분하며 주변의 열려진 지형에 미술관으로서의 존재를 강하게 표상하고 있다. 미술관의 주진입은 이 유리벽판의 전후로 접근하게 되며 작품의 반출입은 북측의 서비스 도로를 통해 이용되도록 하고 있다.
실내공간은 1, 2층에 사무실과 수장고, 강당을 비롯해 전시실의 구성으로 본격적인 전시공간은 2층이며, 계획부지가 습지임을 감안해 수장고는 1층에 배치되었다.
전시공간은 순환통로 및 가변벽을 두어 다양한 동선을 활용하는 전시를 구사 가능하게 하고, 특히 8.5m 높이의 천창에는 개패의 조정이 가능한 천창시스템 통해 자연채광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국내 전시관 중 거의 최초 시도된 천창시스템으로 특이할만한 점이다.
경기도 미술관은 이처럼 물과 빛의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전시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현대건축으로서 자연과 호흡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지역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미술관의 주 진입은 상징적 이미지로 동. 서축으로 길게 계획된 유리 벽면을 따라 접근하게 된다. 호수 측의 보행전용도로에서 미술관의 수변 회랑을 따라 로비공간으로 접근하는 부출입이 제공된다. 관람객의 출입은 전. 후면 2개로 한정하여 시설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방문자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한다. 작품의 반,출입은 북측의 서비스 도로를 통해 접근된다.
미술관의 향후 증축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전개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전시공간과 수장 공간의 증설이 중요하지만 이에 따른 관리 및 연구공간의 확장도 예상하여야 한다. 신축 미술관은 공간적으로 선형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시공간과 수장 공간이 입체적으로 구성된 북측 방향으로의 증축은 전시공간과 수장 공간뿐만 아니라 비례적으로 필요한 기계실, 주차공간이 동시에 혹은 선택적으로 확장하는 신축적인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는 평면적 확장이 아니라 입체적인 확장방식이다.
중앙 홀에 대한 접근은 주차장으로부터의 접근과 호수 측에서 접근하는 복수 진입방식으로 계획하였다. 계획부지가 습지임을 감안하여 수장고가 지상 1층에 위치하는 관계로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부터 이루어진다. 화랑에 위치한 시스템 갤러리를 수장형 전시공간을 계획하여 1층에서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전시 관람은 선택, 강제동선 전시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외부통로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공간 내에도 순환 통로를 두어 전시기획자가 다양한 동선을 활용하는 전시를 구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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