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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주택 | 연남동 주택 및 아뜰리에

위 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6-41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83.3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234.98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8.62 % 구조 RC
연면적 642.75 m2 용적율 93.99 %
외부마감 아스팔트슁글, 고압벽돌위 수성페인트 내부마감 장판지위 바니쉬, 석고보드위 천정지
작품설명 설계개념과 방법론 내게 있어서 건축은 사유의 연속적 결과로 나타난 창조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틀 속에 있으면서 일면 다층적으로 엉켜있는 공간의 당위적 구성요소와 창조적 의지의 표상이라는 내적 부분과 유기적이고도 필연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분석과 종합이라는 지루한 반복을 통하여 부분과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드러내는 은밀하게 형상화를 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 그 결과로서 건축은 사람들에게 크로체(B.Croce)의 말처럼 전체는 부분들로부터, 부분은 전체로부터 파악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건축이라는 공간과 형태를 만드는 사람과 그 결과물을 사용하거나 보는사람 사이의 이해와 교감, 즉 상통성(Communicabilitas)이라는 것인데, 최근에 나는 재료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일, 주조색의 반복적 사용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있다. 또 하나는 직설적 형상을 통한 은유적 표현(예를들면 순수한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추상적 구조)이라는 까다로운 명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수없이 많은 우연성과 다양성을 조화있게 선택하고 구성하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문제시되거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몇가지의 척도는 중심의 구축과 상실 내지는 포기의 문제, 대지와의 정착 또는 그 정착되는 기반을 극복하고 분리하려는 시도, 추상적인 건축이 내포하고 있는 기하학과 무의지적인 형태, 무작위이고 원초적인 것에 대한 열망 - 침묵과 어두움과 공허부의 뿌리문제를 인식하는 것과 같은 비중으로 구상적인 건축이 근접하고 있는 보편적 형태와 그것을 보다 생명력있게 활성화시키는 유기적이고 자연적 방법론을 취하여 실체와 줄기와 가지의 문제를 파악하게 하는 것, 재료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것과의 동질성과 조화를 다루는 문제, 이것 이외에 기능의 문제, 주변환경과의 문제, 비용의 문제, 법적용의 문제와 같은 여타의 것들은 건축을 다듬는 과정에서 대체적으로 의견통일이 이루어지는 것들이어서 총체적 개념설정과 개념의 파생적 전개, 그 유도와 선택의 과정에서 작가의 정체성 (Identity)이 확보되는 것이라 믿고있다. 디자인 연남동 주택은 조각가 최종태씨의 작업장과 주택을 설계하는 일이었다. 부지는 오래전 이곳이 경작지대 였을 때 농사용 수를 가두어놓는 둠벙자리로서 보링테스트 결과 표토 1m하부까지 지하수위가 올라와 있는 엄청난 출수량을 갖는 지질이었다. 따라서 지하에 있는 석조작업장과 작품보관고를 위하여 엄정한 방수체계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었다. 주택은 부부와 20대의 자녀 2인, 가끔 다니러 오시는 노부모를 위한 방들을 필요로 하고 주거기능 외에 2층에 조각가의 회화작업을 위한 화실과 지하에 작품 보관고를 필요로 하였다. 작업장과 전시실은 석조각 작업장, 전시실, 소조실과 조수용 방, 응접을 위한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열관리를 위하여 주거부분과 전시장 부분은 분리되었으며 계속하여 거주를 하게 되므로 주택부분만 먼저 기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건축을 하되 작업장과 이질감 없이 형태를 통일하는 것이 전제로 되었다. 설계구상을 하면서 주제 자체가 발전되어 갔다. 즉, 주택이 일정기간 후에 작업장과 합쳐져서 다시 전시시설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주택의 형태와 작업장의 형태를 이질감 없이 묶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되었다. 따라서, 주택은 각 방의 분화를 최대한 억제하고, 공용부분을 최소화하여 실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으로 설계되었다. 2층 천정은 변형된 돔 형상으로 높은 천정고를 필요로하는 작품전시실로 이용될 것을 고려한 것이나, 주거 용도로 쓰이는 동안의 어메니티를 감안하여 돔 하단부에 눈썹형의 내민 천정을 만들어 달았다. 1층에서 특기할 사항은 안방과 거실이 개개의 전망을 가지게 되며, 담장과 건물이 일체로 구성되면서 생겨나는 잔부공간이 소정원으로 꾸며진 것이다. 주방천정의 스카이라이트는 2층 옷장뒤의 공간을 이용하여 빛을 끌어들인 것이며, 거실과 식당을 필요시 움직이는 간막이로 공간 분할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전시장은 지하 1층이 석조각 작업장, 1층이 전시장, 2층은 소조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후일 모두 전시시설로 전환될 것을 대비하여 1층과 2층을 한공간에 놓인 오픈계
단으로 연계시킨 것이다. 외관은 전체대지를 포괄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는데, 그것은 마당 역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담의 의미는 경계의 의미라기 보다는 건물과 함께 뒤섞이다가 쭉 뻗어나온 팔의 이미지로 마당을 감싸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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