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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워크 사옥

위 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131-10
구 분 신축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260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126.85 m2 지하층수 2
건폐율 48.79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684.84 m2 용적율 154.52 %
외부마감 송판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 자작합판, 구로철판, 석고보드/도장
작품설명 빽빽하게 건물군을 이루고, 각 방향 사선 제한을 많이 받는 대지여건 속에 지어지는 많은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의
면적을 요구하는 이번 라이트워크 사옥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면을 충족시키려 노력했다. 다시 말하면, 여러 조건이 복잡
하기에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조건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인, 즉 법적인 바닥면적을 ‘ 박스’ 모양
으로 만든 다음 사선 제한을 받는 곳에서 사실 그대로 박스를 자르고, 그 경계선 안에서 다시 최대한의 바닥면적을 갖는
작은 박스들을 하나씩 만들어 한층 한 층 쌓아 나가는 콘셉트를 발전시켰다. 맨 위의 박스는 좁은 골목 안에서 사선 제한
을 받고 있어 자칫 왜소해 보일 수 있는 건물을 캔틸레버(cantilever) 구조로 내물림(overhang) 효과를 줌으로써 건물
의 독립성과 각층의 박스 효과를 극대화했다. 건축 관련 조명회사 사옥이기에 빛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그 전체 매스에
반영시키고자 했다. 자연 그대로의 빛과 그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는 그 어떤 인위적인 조명보다 더 강렬하므로 노출 콘크
리트 면을 빛과 그림자에 의해 변하는 외관으로 만든다. 그 방법으로 콘크리트 타설시 노출 콘크리트를 만들고자 사용한
폭 100 mm 송판을 5~10mm씩 간격을 두어 자연스럽게 콘크리트가 새어 나오게 했다. 그리하여 생겨난 불규칙한 수직
줄눈으로 인해 건물 전체에 그림자가 다양하게 드리워진다. 또한 그 줄눈의 연장선에 맞추어 창문을 뚫어 건물 내부에
빛이 들어오게 하고, 그러한 요소들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발코니난간에도 수직선의 연속성을 반영했다. 건축주의
요구와 주변 환경에 순응하는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라이트워크의 새 사옥이 보는 이와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사무공간뿐 아니라 성찰의 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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